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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도시
저    자 야콥 단코나 지음, 데이비드 셀번 영문편역
역    자 오성환, 이민아 옮김
원 서 명 The City of Light
원 저 자 명 Jacob d'Ancona
발 행 일 2000년 07월 05일
판형 및 쪽수 신국판, 507 쪽
가    격 19,000원 
ISBN 89-7291-271-9 03910
KDC 900 (역사)
기    타 까치글방 177
 
지금으로부터 730년 전(1270년), 야콥이라는 한 유대인 상인이 아드리아 해의 항구도시인 안코나를 출항하여 이탈리아로부터 시리아, 페르시아 만, 인도양을 거쳐 중국에 이르는 여행길에 올랐다. 그는 마르코 폴로보다 1년 앞서 출발하여 3년 먼저 중국에 당도했으며 자신의 체험을 글로 남기기로 결심했다. 추측컨대, 아콥은 1273년 이탈리아에 돌아온 지 몇해 후에 회고록을 작성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사막과 바다를 무대로 한 서사시적 모험담으로서, 마르코 폴로가 감방 동료인 피사의 루스티첼로와 함께 썼다는 여행기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다. 영감을 얻기 위해서 그 글을 읽었다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더 많은 지식을 얻었을 것이다.
이 책은 유대 율법학자들의 지혜에 통달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동양으로 가지고 간 벨벳과 양털, 금, 철사, 수은, 아마포, 비누, 포도주, 곡물의 가치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던 한 서양 지식인의 눈으로 본 중세의 중국 사회와 풍속에 관한 방대한 그리고 생생하면서도 귀중한 기록이다.

야콥 단코나가 중국에서 생활했던 "빛의 도시"는 13세기 중국의 국제무역 도시 짜이툰 곧 츠통(刺桐)의 별칭이다. 불빛이 꺼지지 않는 도시라는 뜻이다. 이 이름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들 중의 하나인 이 무역항의 면모를 잘 설명하고 있다. "빛의 도시"는 말하자면 그 당시 동서무역의 2대 교통로의 하나인 해상 실크로드의 종착지였다.
학식이 상당한 현자였으며 랍비이자 의사였던 야콥 단코나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기울어가는 가세를 회복하기 위하여 위험천만한 해상 무역길에 나선 상인이기도 했다. 야콥은 또한 타민족들의 핍박과 소외정책, 타종교와의 갈등을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민족적 자부심과 탈무드의 지혜를 잊지 않으려고 했던 유대인이었다.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극심한 혼란기의 중국 사회를 간파한 야콥의 지혜, 울어야 할 지점에서 배를 쥐고 웃게 만드는 통렬한 풍자, 적대적인 주장이든 우호적인 주장이든 간에 무게 중심을 잃지 않고 공평무사하게 기록할 줄 알았던 객관정신, "이곳에 들어가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용서하시리라"는 기도를 마치고 사창가에 들어가기도 한 모험정신, 이 모든 것이 두꺼운 책의 부피를 오히려 아쉽게 만든다.
<빛의 도시>는 영어로 번역되어 나오자마자 10여 개 언어로 소개되었으며 동시에 전세계의 독자와 학계에 엄청난 호기심과 파문을 일으뭅? 이 필사 원고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격렬한 논쟁이 벌어진 것이다. 서방의 일부 학자들은 이 원고가 위작이라고 주장했는데, 그 주요한 논거는 남송 말기의 이 도시와 관련한 역사적 서술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취앤저우 당국과 지방 사학계를 중심으로 고증작업이 진행되었고 그를 바탕으로 학술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

야콥 자신의 종교적 견해를 거침없이 표현한 이 책의 원고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뿌리 깊은 종교적 갈등 때문에 오랜 세월 은폐되어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데다가 현재까지도 그 소장자가 자신의 신분과 원고 원본의 공개를 절대 거부함으로써 학계의 안타까움과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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