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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9 : 서른 개의 관
저    자 모리스 르블랑
역    자 성귀수 옮김
원 서 명 L'Île aux trente cercueil
원 저 자 명 Maurice Leblanc
발 행 일 2002년 11월 15일
판형 및 쪽수 변형판, 391 쪽 (양장)
가    격 10,000원 
ISBN 89-7291-323-5 04860
KDC 853 (소설)
기    타 원서출판사항 : 1919년 발간
 
「서른 개의 관」은 전작(前作) 두 편과 마찬가지로,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어느 외딴 섬을 배경으로 한 악몽과도 같은 모험담이 펼쳐진다. 그 당시 프랑스에서는 중세의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시편들이 떠들썩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모리스 르블랑은 이런 종류의 시편에서 영감을 받아, 매우 섬뜩하고 피비린내 나는 한 편의 드라마를 구상한다. 역시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킨 이 작품은 특히 프랑스 고대문명에 뿌리를 둔 유구한 전설과 그 신비주의적 분위기가 이색적이며, 극단적인 위기상황 속에서도 항상 경쾌한 기지(奇智)를 잃지 않는 아르센 뤼팽의 개성이 유감 없이 발휘되는 가운데, 특히 막강한 ‘구원자’로서의 뤼팽 이미지가 완벽하게 부각되고 있다. 역자 해설에서는 아르센 뤼팽의 트레이드마크인 아이러니를 분석해본다.

아르센 뤼팽 전집은 대중적 인지도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최대로 갖추고 있는 작품인 데다, 고전으로서의 아우라도 적절히 품고 있다. 누구나 '뤼팽'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으나(일제 시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80대 노인서부터 중장년, 10대 청소년층에 이르기까지), 전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경우는 전혀 없다. 그 이유는 본격적인 문학작품으로서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고, 어린이나 어린 학생을 위한 추리소설로만 섣불리 다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식 성인용으로서 품격 있게 번역, 출간된 "아르센 뤼팽 전집"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양상이 다른(언론이나 독자나 할 것 없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모두 21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아르센 뤼팽 전집은 1905년에서 1935년까지 30여 년간에 걸쳐서 이루어진 한 작가의 방대한 상상력과 격동하는 시대의 산물이다. 따라서 작품이 발표된 순서를 따라서 읽어감으로써 작가의 재능과 등장인물의 발전과정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르블랑의 작품들은 각각 독립된 스토리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스토리들이 상호 연결되기도 하여 전체 작품들을 차례로 읽을 때, 우리는 뤼팽 읽기의 묘미를 더 한층 즐길 수 있다. 이것이 한국어판 전집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한 사람이 전체 작품들을 번역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품들의 매력적인 삽화들은 출판 당시의 오리지널이다.



<아르센 뤼팽 작품 전체 목록>

1.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1907년)
2. 뤼팽 대 홈스의 대결(1908년)
3. 기암성(1909년)
4. 813의 비밀(1910년)
5. 수정마개(1912년)
6. 아르센 뤼팽의 고백(1913년)
7. 포탄 파편(1916년)
8. 황금삼각형(1918년)
9. 서른 개의 관(1919년)
10. 호랑이 이빨(1923년)
11.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1923년)
12.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 (1924년)
13.초록 눈동자의 아가씨(1926년)
암염소가죽 옷을 입은 사나이(1927년)
14. 바르네트 탐정사무소(1928년)
15. 불가사의한 저택(1928년)
16. 바리바(1930년)
에메랄드 반지(1930년)
17. 두 개의 미소를 지닌 여인(1932년)
18. 풍운아 빅토르(1933년)
19. 백작부인의 복수(1935년)
20.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1939년)
아르센 뤼팽의 어떤 모험(희곡)(19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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