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더듬다
한 맹인의 19세기 세계 여행기
책 소개
제임스 홀먼(1786-1857)은 맹인 여행가이자, 놀라운 업적을 이룩한 위대한 모험가이다. 그가 여행한 거리는 40만 킬로미터로, 그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면 시베리아, 아라비아 사막, 바라바 스텝,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찾아갔고, 적어도 200개의 문화권에 들어갔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인사가 되었지만 금세 잊혀졌고, 그의 저작들은 흔적 없이 사라졌다. 우연히 이 맹인 여행가를 발견한 제이슨 로버츠는 홀먼의 발자취를 쫓게 되었고 꼼꼼한 조사작업을 통해서 그의 일생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차례
서문 _ 세상과 그것이 주는 수많은 기쁨
서론 _ 나는 내 발로 더 잘 볼 수 있답니다
1_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소년
2_고된 선상 근무
3_기대의 절정에서
4_해도 없고 달도 없는
5_7명의 신사들
6_의학을 공부하다
7_별난 환자
8_임시 시민
9_세계일주
10_진정한 민심과 권력
11_잠자는 대륙
12_다시 영국으로
13_백인의 무덤
14_위험하고 이상한 행로
15_위엄을 가장하고
16_한 영국인 여행가의 도착
17_가까이 하면 호감이 가는 사람
18_영혼을 불사르다
감사의 말
주
역자 후기
저자
제이슨 로버츠Jason Roberts
반 조른 상 신진작가 부문 상을 수상했고, Village Voice, McSweeney’s, The Believer를 포함한 책 출간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
역자
황의방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일했다. 1975년 언론자유실천운동으로 해직된 뒤 동아자유언론투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한국어판 주필을 역임했다. 『나는 고발한다』, 『대륙의 딸』(공역), 『빌브라이슨의 셰익스피어 순례』, 『레이첼 카슨』, 『인디언의 선물』 등과 콜린 더브런의 책 『시베리아』 ,『실크로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