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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사생활

수학자들의 일과 생각에 관한 아주 쉬운 이야기들

수학의 사생활

수학자들의 일과 생각에 관한 아주 쉬운 이야기들

책 소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북클럽 선정 도서, 2005년 데카르트 연구 및 과학 커뮤니케이션 상 후보작 슈피로가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eue Z?rcher Zeitung)」에 연재했던 수학 관련 기사들을 선별하여 펴낸 이 책은 독자들에게 수학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움과 정갈함까지 알려주는 아주 매혹적인 책이다. 수학 저널리스트답게 저자는 기인(奇人)에 가까웠던 수학자들에 관한 일화들과 전기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수학적 이론과 증명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소개하면서도 특유의 진지함으로 수학의 매력을 이끌어낸다.

차례

서문 | 13 Ⅰ 역사 속의 수학 뉴스 1_ 가지를 쳐낸 윤년 17 2_ 세상이 곧 멸망하려나? 22 3_ 안락한 취리히 25 4_ 다니엘 베르누이와 그의 난해한 가문 29 Ⅱ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5_ 수학자들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 37 6_ 이름이 아주 많은 수수께끼 41 7_ 쌍둥이 소수, 사촌 소수, 육촌 소수 46 8_ 힐베르트의 16번 문제 50 Ⅲ 풀린 문제들 9_ 타일공의 효율성 문제 59 10_ 카탈루냐 랍비의 문제 64 11_ 때로는 무한히 계속되는 것도 유한하다 69 12_ 증명을 검증하기 73 13_ 푸앵카레 추측은 결국 증명된 것일까? 80 Ⅳ 기인열전 14_ 어느 비극적인 영웅을 위한 때늦은 찬사 87 15_ 무급 교수 92 16_ 다른 행성에서 온 천재 95 17_ 기하학의 부활 101 18_ 신이 과학에 내린 선물? 105 19_ 상상기술 부사장 113 20_ 강등된 연금생활자 120 21_ 대부께서 영국 객원교수가 되다 126 Ⅴ 구체적인 것 추상적인 것 22_ 매듭과 “헛매듭” 135 23_ 실제 줄의 매듭과 엉킴 140 24_ 작은 실수가 큰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147 25_ 무식한 도박꾼들 152 26_ 테트리스는 어려워 157 27_ 군, 괴물 군, 새끼 괴물 161 28_ 페르마의 틀린 추측 167 29_ 파국 이론의 추락 172 30_ 가짜 단순성 177 31_ 비대칭의 아름다움 181 32_ 무작위하지만 아주 무작위하지는 않아 185 33_ 소수인지 아닌지 어떻게 확실히 알지? 190 Ⅵ 여러 학문들과의 합창 34_ 판사들을 재판하는 수학자(법학) 195 35_ 선거 결과는 유권자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정치학) 199 36_ 100원이 항상 100원의 가치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보험) 206 37_ <신곡> 압축하기(언어학) 210 38_ 자연의 근본 공식(식물학) 218 39_ 단어를 오렌지나 토마토처럼 쌓아라(컴퓨터 과학) 222 40_ 이스라엘 장벽의 프랙털 차원(지리학) 226 41_ 차가운 얼음 속에서 계산하다(물리학) 230 42_ 모래 위에 지은 집(물리학) 234 43_ 윙윙거리며 돌아다니는 파리(생물학) 238 44_ 초보 장사꾼들이 시장의 요율성을 높인다(경제학) 241 45_ 인터넷 서버의 8자 춤(컴퓨터 과학, 생물학) 244 46_ 난류와 주식시장(재정학, 경제학) 248 47_ 메시지를 촛불과 뜨거운 금속판으로 암호화하기(암호학) 251 48_ 생존을 위한 투쟁(진화론, 재정학) 257 49_ 모욕은 참을 수 없어(신경과학, 경제학) 261 50_ 성서 암호:최종 보고서라고 하기 어려운 최종 보고서(신학) 265 참고 문헌 | 271 역자 후기 | 275 인명 색인 | 279

저자

조지 G. 슈피로George G. Szpiro
저널리스트가 된 수학자이다.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에서 석사,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MBA, 히브리 대학교에서 수리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그는 워튼 스쿨, 히브리 대학교, 취리히 대학교에서 가르쳤고, 지난 20년 동안 스위스의 일간 신문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의 이스라엘 통신원으로 일했다. 그의 첫 저서인 『케플러의 추측』은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

역자

전대호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는 철학 및 과학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철학 저서로 『철학은 뿔이다』, 『정신현상학 강독(1·2)』이 있고, 시집으로 『내가 열린 만큼 너른 바다』,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허구의 철학』, 『생각이란 무엇인가』, 『나는 뇌가 아니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유물론』, 『더 브레인』, 『인터스텔라의 과학』, 『로지코믹스』, 『위대한 설계』 외 다수 있다.

출판사 리뷰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학자들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 수학자들의 신비롭고 어려운 듯한 연구가 우리 자신의 일상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러나 수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발휘한다. 우리는 수학의 아름다움에 끌리며 수학의 복잡성에 매료된다……. 그러나 흔히 수학이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위축된다. <수학의 사생활>은 우리가 수학의 즐거움에 눈뜰 수 있게 해주며, 우리에게 수학의 매력적이고 이색적인 얼굴을 보여준다. 6부로 나뉜 이 책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들과 위대한 수학자들, 가장 중요한 미해결 추측들, 그리고 이미 해결된 문제와 수수께끼들을 다룬다. 수학과 관련된 온갖 이야기들이 50항목의 짧고 재미있고 경쾌하고 때로는 도발적인 글로 펼쳐진다. 다니엘 베르누이, 요한 폰 노이만, 닐스 헨릭 아벨과 같은 거장들의 이야기가 성서 속의 암호, 테트리스, 세계의 종말에 관한 아이작 뉴턴의 예언, 게임 이론 등과 어울리는 광경이 흥미롭다. 다양한 주변적인 일화를 다룬 장들도 이 책의 맛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이야기와 일화, 흥미로운 정보로 가득 찬 <수학의 사생활>은 우리에게 수학이 어떻게 삶의 거의 모든 면―법률에서 지리학까지, 선거에서 식물학까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며,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이 우리 모두에게 제공하는 기쁨과 희열을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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