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동물학회에서 데즈먼드 모리스와 함께 동물의 행동에 관하여 연구한 후, 동물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5년 BBC의 자연사 분과에 프로듀서로 입사한 이후로 야생의 삶에 관련된 많은 프로그램을 연출했는데 그중 몇 개는 토니 소퍼나 데이비드 애튼보로(『식물의 사생활』의 저자) 등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후에는 BBC 2채널 최고의 시리즈인 “자연의 세계”의 책임 제작자로 일했으며 1996년에 “동물의 사생활”(원제는 “성의 전쟁”) 시리즈의 연출을 맡으면서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자연사, 특히 새에 관하여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온 스파크스는 『올빼미 : 자연사(Owl : A Natural History)』를 포함한 열한 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