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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시간

존재와 시간

책 소개

하이데거의『존재와 시간』은 한마디로 삶의 문법을 과학의 논리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삶은 과학의 족쇄에서부터 해방시켜주어 삶이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차원과 그 풍부한 논리를 되살려주자는 것이 하이데거의 생각이다. 하이데거는 바로 '시간 속에서' 현성하는 존재의 생기, 존재의 사건을 보았던 것이며, 이 둘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사유하며 탐구하는 것이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그의 유일한 관심사이다. 존재는 시간 속에 주어지는 것이며, 그렇기에 유일한, 변하지 않는, 모든 시대와 모든 문화권에 보편적으로 다 통용될 수 있는 그런 '존재'나 '존재의 논리'란 없다. 인간은 자신의 '시간 속에서' 일어나는 존재의 사건에 참여하여 거기에서의 존재의 부름에 나름대로 응답할 뿐이다.

차례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물음의 설명] 존재물음의 필연성, 구조 그리고 우위 존재물음의 정리작업에서의 이중의 과제. 탐구의 방법과 그 개요 [현존재를 시간성으로 해석하고 시간을 존재에 대한 물음의 초월론적 지평으로 설명함] [현존재에 대한 예비적 기초분석] 현존재를 예비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과제의 설명 현존재의 근본구성틀로서의 세계-내-존재 일반 세계의 세계성 더불어 있음과 자기 자신으로 있음으로서의 세계-내-존재. "그들" 안에-있음 그 자체 현존재의 존재는 염려 [현존재와 시간성] 현존재의 가능한 전체존재와 죽음을 향한 존재 본래적 존재가능의 현존재적인 증명과 결단성 현존재의 본래적인 전체존재가능과 염려의 존재론적 의미로서의 시간성 시간성과 일상성 시간성과 역사성 시간성과 통속적 시간개념의 근원으로서의 시간내재성

저자

마르틴 하이데거 Martin Heidegger
1889년 독일의 작은 마을 메스키르히 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1923년부터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1928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1933-34년에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의 총장을 지냈고, 1976년에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는 「존재와 시간」, 「숲길」, 「사물에 관한 물음」, 「니체Ⅰ,Ⅱ」, 「언어의 도상에」, 「현상학의 근본문제들」, 「논리학 :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의 본질에 관하여」 등이 있다.

역자

이기상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벨기에 루뱅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 뒤 독일 뮌헨 예수회철학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로 1984~2012년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의 초대회장이었으며, 현재 우리사상연구소 소장이다. 1992년 열암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1994년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저서로 『하이데거의 실존과 언어』, 『하이데거의 존재와 현상』, 『철학노트』, 『콘텐츠와 문화철학』, 『지구촌 시대와 문화콘텐츠』, 『글로벌 생명학』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존재와 시간』(M. Heidegger), 『하이데거의 예술철학』(F. W. von Hermann)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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