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마디로 이 책은 원시사회로부터 현재까지의 인류역사를 진보의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개괄하고 있다. 다만 구성의 중심에 여성을 놓았을 따름이다. 가족 및 사회 속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사회경제적 토대를 중심으로 하여 분석하면서 동시에 그 역할이 역사진행에 따라서 변화되어왔음을 역설한다. 저자는 여성억압의 기원을 원시사회 말기에 발생한 생산수단의 사유화에서 찾으며, 사회구성 단계가 이전될 때마다 변화되어온 여성의 지위는 변화된 경제적, 사회적 관계의 결과라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