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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책 소개

스티븐 호킹의「시간의 역사」는 1988년에 처음 발간된 이래로 40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대중과학서의 이정표와도 같은 위치를 차지했다. 이번 증보판「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는 그동안 이루어진 새로운 발견과 호킹 자신의 새로운 이론에 의해서 밝혀진 지식을 1988년판에 포함시키기 위하여 발간되었다. 새로운 내용으로 확장된 이 개정판을 위해서 호킹은 새롭게 서문을 썼고, '벌레구멍과 시간여행'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장을 덧붙였으며, 기존의 장들도 새로운 내용으로 갱신했다. 이 증보판은 240점 이상의 원색 그림과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화면, 허블 우주망원경과 같은 놀라운 기술적 진보에 의해서 가능해진 사진들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얻은 3차원과 4차원 영상들을 함께 싣고 있다. 상세한 도판 설명은 사진 및 그림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독자들이 광대한 은하 공간, 블랙홀 그리고 물질과 반물질이 충돌하는 입자물리학의 극미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차례

우리의 우주상 시간과 공간 팽창하는 우주 불확정성 원리 소립자와 자연의 힘들 블랙홀 블랙홀은 그다지 검지 않다 우주의 기원과 운명 시간의 화살 벌레구멍과 시간여행 물리학의 통일 결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저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1942년, 갈릴레오가 세상을 떠난 지 정확하게 300주년이 되는 날에 태어난 스티븐 호킹은 30년간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루카스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기초물리학상(Fundamental Physics Prize)을 비롯해서 수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다. 저서로는 『호두껍질 속의 우주(The Universe In a Nutshell)』,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와 공저한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A Briefer History of Time)』, 『위대한 설계(The Grand Design)』, 에세이 모음집 『블랙홀과 아기 우주(Black Holes And Baby Universes And Other Essays)』가 있다. 그는 2018년 3월 14일에 영면했다. 유작으로는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Brief Answers to the Big Questions)』이 있다.

역자

김동광
70년대에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다가 세월이 허락하지 않아 오랫동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몸을 담았다. 90년대에 출판 기획집단 과학세대에 참여해서 과학책을 번역하면서 과학이 세상을 보는 중요한 통로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흔이 넘어 대학원에 진학해 과학사회학을 공부했고, 과학기술 민주화를 추구하는 시민단체에도 관여했다. 여러 학교에서 20년 넘게 과학과 사회에 대한 주제로 강의하고, 책을 썼다. 지금은 은퇴해서 뜻이 맞는 동학들과 함께 공부하고, 호시탐탐 다시 문학으로 돌아갈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생명의 사회사―분자적 생명관의 수립에서 생명의 정치경제학까지』,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읽기(공저)』,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 토마스 쿤』, 『사회생물학 대논쟁(공저)』, 『낯선 기술들과 함께 살아가기』, 옮긴 책으로는 『원더풀 라이프』, 『인간에 대한 오해』, 『언던 사이언스(공역)』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1988년에 초판이 발간된 이후로 40개 국어로 무려 9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 20세기의 전설적 고전이다. 이 책은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불과 200여 쪽의 적은 분량에 우주와 물질, 시간과 공간의 역사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를 간결한 형태로 담아내 일반 대중에게 알기 쉽도록 전달한 우주과학서이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인류가 세계와 우주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상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추적할 수 있다. 특히 금세기 초에 기존의 과학을 뿌리채 흔들어놓은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및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론을 비롯해서 소립자 물리학, 불랙홀, 초끈 이론에 이르기까지 현대 물리학의 줄기에 해당하는 중심적인 사상들을 한 권의 책 속에서 훌륭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증보판은 <시간의 역사> 초판의 출간 이후로 미시세계와 거시세계 양면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관찰 및 관측 결과들과 호킹 자신의 새로운 이론에 의해서 밝혀진 지식을 1988년판에 추가시켜 본문을 개정하기 위하여 출간되었다. 그중에는 우주배경복사 탐사위성(COBE)에 의한 새로운 발견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새롭게 본문이 확장된 이번 개정판을 위해서 호킹 자신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해서 그 가능성이 제기된 벌레구멍, 즉 시공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시켜주는 가느다란 관과 그것을 통해서 은하를 빠른 속도로 여행하거나 심지어 시간을 거슬러서 과거로 여행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되어 있다. 이에 덧붙여서, 호킹의 명료하고 기지 넘치는 서술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초판에서 파악하기 어려워했던 전문적이도 복잡한 개념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번 증보판은 240점 이상의 원색 그림과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화면, 허블 우주망원경과 같은 놀라운 기술적 진보에 의해서 가능해진 사진들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얻은 3차원과 4차원 영상들을 책 전체적으로 고르게 곁들여서 독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내용적 이해도도 높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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