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글로벌 경제"에서 한 "국가"의 "국민"은 어떤 몫을 해야 하는가? 21세기의 세계와 국가와 개인의 관계를 미시적, 거시적으로 조망하여 현대의 『국부론』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국가의 일』을 쓴 라이시는 "내셔널", "인터내셔널"의 개념이 아니라 "글로벌"의 개념으로 21세기의 세계를 분석하고 있다. 우리는 또 하나의 "유엔"이 될 WTO 체제가 탄생하는 이 세계사적 전환기의 21세기를 위하여 무엇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변혁"의 주체가 되어 "세계인"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갈브레이드, 폴 케네디 등의 석학들은 이 책이 이에 대한 가장 철저한 대답을 주고 있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차례
[국가경제]
경제국가주의의 기원
경제국가주의와 대량생산
기업의 이익과 국가의 이익
국가경제의 대표선수로서의 대기업
국가와 대기업간의 타협
무엇이 문제인가?
[전지구적 기업조직망의 탄생]
대량생산 기업에서 고가치 기업으로의 전환
기업의 새로운 조직망
소유와 지배의 분산
전지구적인 기업조직망
국가 대표기업의 소멸
기업 국적의 부적절성
틀에 박힌 사고의 위험
[창조적 전문가의 부상(浮上)]
미래의 세 가지 직업
창조적 전문가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미국인들의 소득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왜 일어나는가?
창조적 전문가의 교육
[국가의 의미]
문제의 재정리
공공투자의 쇠퇴
옛 이론의 사용
새로운 공동체
탈퇴의 정치학
"우리"는 누구인가?
저자
로버트 라이시Robert B. Reich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이자, 같은 대학교 경영대 산하 블룸 경제발달 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국가의 일』, 『로버트 라이시의 1대 99를 넘어』 등의 베스트셀러를 썼고, 가장 최근작으로 『자본주의를 구하라』를 발표했다. 그 밖에도 「아메리칸 프로스펙트」 잡지를 설립한 편집자이고, 1970년대 결성된 시민단체인 코먼 코즈(Common Cause)를 이끄는 의장이며,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 회원이다. 수상 다큐멘터리 「모두를 위한 불평등」을 공동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