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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의 대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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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의 대공포

책 소개

1789년의 대공포는 놀라운 사건이다. 그러나 그 외양에 대해서는 자주 서술되었지만 그 원인들이 깊은 탐구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다. 당혹스럽던 당대인들에게 그것은 하나의 신비로 여겨졌으며 어떤 방안을 써서라도 그것을 설명해보려고 했던 사람들은 의견에 따라서 그것을 특권계급이나 혁명가들의 음모로 돌렸다. 물론 이익을 본 것은 혁명가들이었기 때문에 두번째 가설만이 지지자를 확보했다. 현재도 그러하다. 사회사의 감각을 지녔던 텐은 공황을 불러일으킨 몇 가지 사실들을 발견했으나 그것을 단지 민중반란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용했을 뿐이다.…… 탐구과정에서 필자는 부차적인 원인들을 밝힘으로써 공포의 흐름들을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공포의 출발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리고는 일반적 원인들을 밝혀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필자는 하나의 종합을 시도했을 뿐이고 전문적인 저작을 쓰려고 한 것은 아니다. 독자가 보게 되겠지만 필자는 공포의 흐름을 거슬러올라갔다. 대공포의 출발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789년 초로 거슬러올라가야 했다. 그러나 그 해 초에 일어난 사건들을 다시 한번 검토하면서 필자는 민중의 의견이라는 관점에 섰다. 그리고 필자는 의회사와 파리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서는 독자들이 잘 알고 있다고 전제했다. 대공포를 설명하려고 하면서 필자가 그것을 직접 겪은 사람들 편에 서려고 한 것은 정당한 일임을 독자들은 인정하게 될 것이다.

차례

역자 서문 3 소개의 글 7 저자 서문(제1판) 27 제1부 1789년의 농촌 제1장 굶주림 31 제2장 부랑자 39 제3장 소요 51 제4장 혁명의 시작과 초기의 농민반란 63 제5장 민중 무장의 시작과 초기의 “공포들” 78 제2부 “특권계급의 음모” 제1장 파리와 음모의 관념 91 제2장 소식의 전파 100 제3장 “음모”에 대한 지방의 반응 ― 도시들 109 제4장 “음모”에 대한 지방의 반응 ― 농촌들 127 제5장 농민반란 138 제6장 비적에 대한 두려움 163 제3부 대공포 제1장 대공포의 특징 179 제2장 원초적 공황들 186 제3장 공황의 전파 191 제4장 경계공황 200 제5장 공포의 중계 207 제6장 대공포의 흐름 213 제7장 대공포 이후의 공포들 246 제8장 대공포의 결과 250 결론 259 부록 263 참고 문헌 265 혁명적 군중 275 혁명사가 조르주 르페브르의 삶과 학문·최갑수 303 인명 색인 347

저자

조르주 르페브르 Georges Lefebvre

역자

최갑수
1954년 서울 출생. 2002년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교수로 있다. 옮긴책에 『프랑스 대혁명사』, 『프랑스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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