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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과 자본주의 3

세계의 시간

  • 저자
  • 역자
    주경철
  • 원서명
    CIVILISATION MATÉRIELLE, ECONOMIE ET CAPITALISME : Tome 3 Le Temps du Monde
  • 발행일
    2024-03-15
  • 사양
    152*225mm, 944쪽 양장
  • 판사항
    개정판
  • 권번호
    3권
  • 권서명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제2판
  • 가격
    40,000원
  • ISBN
    978-89-7291-825-7 94900
  • 세트ISBN
    978-89-7291-822-6 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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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과 자본주의 3

세계의 시간

책 소개

“역사학의 교황” 페르낭 브로델의 위대한 고전 초판 발행 30여 년 만에 제2판 출간 음식, 의복, 사치품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경제, 산업혁명과 자본주의까지 독창적인 시각과 통찰로 근대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연 대작 세계 역사학을 이끈 프랑스 아날 학파의 대표적 역사가 페르낭 브로델의 역작이자 20세기 최고의 역사서로 손꼽히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가 번역문을 다듬어 가독성을 높이고 표지와 본문의 디자인을 새롭게 하여 양장본으로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 1967년에 제1권이 출간된 이후 1979년 완간되기까지 12년이 걸린 이 대작은 『지중해 :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와 함께 손꼽히는 브로델의 대표작으로, 아날 학파의 역사적 관점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본주의 세계의 구조와 그 기원, 그리고 발전과정을 밝힌 현대의 고전이자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여 역사학자들뿐 아니라 경제학자와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읽히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제2판은 1995-1997년 초판의 번역을 맡은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주경철 교수가 아르망 콜랭 출판사의 2022년도 개정판을 기준으로 책 전문을 꼼꼼하게 다시 살피며 문장들을 가다듬었다. 또한 상, 하로 분권되어 전 6권이었던 초판을 전 3권으로 합본했다.

차례

서론 제1장 공간과 시간의 분할 : 유럽 공간과 경제 : 세계-경제 세계-경제 / 세계-경제는 늘 존재해왔다 / 경향적인 법칙 / 첫 번째 법칙 : 공간은 서서히 변화한다 / 두 번째 법칙 : 중심부에는 지배적인 자본주의 도시가 있다 / 두 번째 법칙(계속) : 도시의 우월한 지위는 차례로 돌아간다 / 두 번째 법칙(마지막) : 도시의 지배는 각양각색이다 / 세 번째 법칙 : 여러 권역들은 계서제를 이루고 있다 / 세 번째 법칙(계속) : 튀넨의 권역 / 세 번째 법칙(계속) : 세계-경제의 공간적 도식 / 세 번째 법칙(계속) : 중립지역이 존재하는가? / 세 번째 법칙(마지막) : 포락선과 하층구조 세계-경제 : 다른 여러 질서들 중의 하나 경제질서와 국제분업 / 국가 : 정치세력, 경제세력 / 제국과 세계-경제 / 세계-경제의 각 권역에서의 전쟁 / 사회와 세계-경제 / 문화적인 질서 / 세계-경제의 분석 틀은 분명히 타당하다 시간의 분할과 세계-경제 콩종크튀르의 리듬 / 파동과 파급공간 / 장기추세 / 세계-경제를 설명하는 연대 / 콘드라티예프 사이클과 장기추세 / 장기적인 콩종크튀르는 설명이 가능한가? / 과거와 현재 제2장 도시가 지배하는 유럽의 옛 경제 : 베네치아 이전과 이후 유럽 최초의 세계-경제 11세기 이후 유럽의 팽창 / 세계-경제와 양극성 / 북유럽 공간 : 브루게의 번성 / 북유럽 공간 : 한자 동맹의 약진 / 반대편의 극점 : 이탈리아 도시들 / 간주곡 : 샹파뉴의 정기시들 / 프랑스가 놓친 기회 베네치아의 뒤늦은 우위 제노바 대 베네치아 / 베네치아의 힘 /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 / 베네치아의 책임 / 갈레레 다 메르카토 / 베네치아의 자본주의 / 그렇다면 노동은? / 산업의 우위? / 튀르키예의 위협 포르투갈의 예기하지 못한 성공 : 베네치아로부터 안트베르펜으로 전통적인 설명 / 새로운 설명들 / 안트베르펜, 외부세력이 만든 세계의 수도 / 안트베르펜의 발전단계들 / 첫 번째 도약, 첫 번째 실망 / 안트베르펜의 두 번째 성공 / 산업적인 도약 / 안트베르펜의 독창성 제노바의 세기 : 그 정확한 규모와 중요성의 복구를 위하여 “불모의 산지로 된 장막” / 본국으로부터 먼 곳에서 활동하다 / 곡예와 같은 게임 / 유럽에 대한 제노바의 신중한 지배 / 제노바의 성공의 원인들 / 제노바의 후퇴 / 제노바의 생존 / 세계-경제에 대한 재론 제3장 도시가 지배하는 유럽의 옛 경제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의 국내경제 비좁은 국토, 부족한 자연자원 / 농업상의 성과 / 고전압 상태의 도시경제 / 암스테르담 / 다양한 인구구성 / 어업 / 네덜란드의 선단 / 네덜란드 연방에는 “국가”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 내부구조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 빈민들에 대한 세금 / 다른 국가들에 대항하여 / 사업이 왕이다 유럽을 지배하면 세계를 지배한다 핵심적인 것은 1585년 이전에 이루어겼다 / 나머지 유럽 지역과 지중해 / 네덜란드 대 포르투갈 : 상대방을 대체하기 / 네덜란드 제국의 교역의 응집성 아시아에서의 성공, 아메리카에서의 실패 투쟁과 성공의 시간 /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번영과 쇠망 / 왜 18세기에 실패를 겪었는가? / 신세계에서의 실패 : 네덜란드의 성공의 한계 패권과 자본주의 암스테르담에서는 창고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 상품과 크레딧 / 위탁교역 / 인수교역 / 대부의 유행 또는 자본의 쇠락 / 다른 조망 : 암스테르담으로부터 떨어진 곳 / 발트 해 연안지역 / 프랑스 대 네덜란드 : 불평등한 싸움 / 영국과 네덜란드 / 비유럽 : 말레이 제도 / 일반화가 가능한가? 암스테르담의 쇠퇴 위기들 : 1763, 1772-1773, 1780-1783년 / 바타비아 혁명 제4장 전국시장 기초단위, 상층단위 여러 종류의 공간들 / “주” 공간 및 시장들 / 민족국가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국시장은? / 국내세관 / 선험적인 정의에 대한 반대 / 영토경제와 도시경제 세어보기와 재보기 세 가지 변수와 세 가지 크기 / 세 가지 모호한 개념들 / 크기의 규모와 상관관계 / 공채와 국민총생산 / 다른 비율들 / 소비로부터 국민총생산으로 / 프랭크 스푸너의 계산 / 명백한 연속성 프랑스 : 자신의 거대성의 희생자 다양성과 통일성 / 자연적인 연결, 인공적인 연결 / 우선은 정치적인 현상이었다 / 공간의 과잉 / 파리와 리옹 / 파리가 승리하다 / 역사 공간의 구분선 / 루앙-제네바 구분선 : 찬성과 반대 / 해상 및 대륙에서의 변경구역 / “또다른 프랑스”의 도시들 / 내부 / 변방에 의해서 정복된 내부 영국의 상업적 우위 영국은 어떻게 해서 섬나라가 되었는가? / 파운드 스털링 화 / 런던이 창조한 전국시장, 전국시장이 창조한 런던 / 잉글랜드가 어떻게 영국이 되었는가? / 영국의 위대함과 공채 / 베르사유 조약(1783)부터 이든 조약(1786)까지 / 통계는 문제를 잘 보여주지만 해결하지는 못한다 제5장 세계와 유럽 : 지배와 저항 아메리카 : 최대의 경품 아메리카의 광대함 : 불리하면서도 유리한 조건 / 지방시장과 전국시장 / 연속적인 여러 종류의 예속 / 유럽에 봉사하는 아메리카 / 유럽에 대항하는 아메리카 / 산업상의 투쟁 / 영국의 식민지들이 자유를 찾다 / 상업상의 도전과 경쟁 /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 경영 / 스페인령 아메리카에 대한 재고 / 스페인 제국의 대응 / 최고의 보물 / 봉건제도 아니고 자본주의도 아닌가? 블랙 아프리카 : 외부로부터 지배당한 것만은 아니다 서부 아프리카 / 고립된, 그러나 접근 가능한 대륙 / 연안으로부터 내륙으로 / 삼각무역과 교역조건 / 노예제의 종식 러시아 : 하나의 독립된 세계-경제 신속하게 반(半)독립성으로 되돌아간 러시아 경제 / 강한 국가 / 러시아에서 예속이 심화되다 / 시장과 농촌 / 읍 수준의 도시 / 어떤 성격의 세계-경제인가? / 시베리아를 발명하다 / 취약성과 약점 / 유럽의 침투의 대가 튀르키예 제국 세계-경제의 기초 / 유럽의 지위 / 카라반의 세계 / 오랫동안 지켜온 해상 공간 / 튀르키예에 봉사하는 상인들 / 경제적 데카당스와 정치적 데카당스 아시아 : 가장 범위가 큰 세계-경제 네 번째 세계-경제 / 스스로에게 정복당한 인도 / 금과 은 : 강함의 표시인가, 약함의 표시인가? / 무력 진입 / 상관, 지사, 출장소, 선화관리인 / 아시아의 심층의 역사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 인도의 마을들 / 장인들과 산업 / 전국시장 / 무굴 제국의 무게 / 무굴 제국 쇠퇴의 정치적 및 비정치적 원인들 / 19세기의 인도의 쇠퇴 / 초세계-경제 속에 사로잡힌 인도와 중국 / 믈라카의 영광 / 아시아의 중심지 이동 결론이 가능한가? 제6장 산업혁명과 성장 유용한 비교 혁명 : 복잡하고 모호한 용어 / 하류 쪽으로의 관찰 : 오늘날의 저개발국들 / 상류 쪽으로의 관찰 : 실패한 혁명들 / 알렉산드리아의 이집트 / 유럽 최초의 산업혁명 : 11-13세기의 말과 물레방아 및 풍차 / 아그리콜라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시대의 산업혁명 / 존 네프와 영국 최초의 산업혁명, 1560-1640년 영국의 산업혁명 : 분야별 분석 가장 중요한 요소 : 영국의 농업 / 인구증가 / 기술 : 불충분한 필요조건 / 면직업은 “하찮은”것이 아니다 / 원거리 교역의 승리 / 국내 수송의 증대 / 느린 진화 산업혁명을 넘어서 여러 다양한 성장 / 성장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분업과 성장 / 분업 : 선대제(先貸制)의 종말 / 산업가 / 영국 사회의 영역별 분할 / 분업과 영국의 지리 / 금융과 자본주의 / 콩종크튀르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 / 물질적 진보와 생활수준 결론 : 역사와 현실 장기지속 / 모든 것을 포괄하는 사회 / 자본주의는 살아남을 것인가? / 마지막 결론 :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주 인명 색인

저자

페르낭 브로델Fernand Braudel
역사에 관한 연구에 혁명을 일으킨 프랑스 아날 학파의 리더. 1902년에 프랑스의 로렌 지방에서 태어났다. 소르본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지리학을 전공하여 1923년에 학위를 받았고, 알제리, 프랑스, 브라질 등지에서 강의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5년 동안 감옥에 있었는데, 이때 그의 첫 번째 대작인 『지중해 :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La Méditerranée et le Monde Méditerranéen à l’Époque de Philippe II)』를 구상했으며 이 책은 1949년에 출판되었다.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재직했고 1956년 「아날(Annales)」의 편집인이 되었다.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소장, 인간과학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했으며, 1983년에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수많은 세계 유수의 대학교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교육공로자 훈장을 받았다. 1985년에 영면했다. 주요 저서로 『지중해』, 『프랑스의 정체성(L’Identité de la France)』, 『자본주의의 역동성(La Dynamique du Capitalisme)』, 『문명의 문법(Grammaire des Civilisations)』, 『지중해에 대한 추억(Les Mémoires de la Méditerranée)』 등이 있다.

역자

주경철
바다와 해양 문명을 통한 전지구적 통합의 과정을 밀도 있게 연구해 온 서양사학자이자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역사 스토리텔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소장과 중세르네상스연구소 소장, 도시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근대사와 해양사에 대한 독보적인 저작인 《대항해 시대》, 《바다 인류》를 비롯해 《시간여행자를 위한 파리×역사》, 《문명과 바다》, 《모험과 교류의 문명사》, 《그해, 역사가 바뀌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3》, 《중세 유럽인 이야기》, 《문화로 읽는 세계사》, 《문학으로 역사 읽기, 역사로 문학 읽기》, 《히스토리아》, 《히스토리아 노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마녀》, 《질문하는 역사》, 《일요일의 역사가》 등을 쓰고,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3》, 《제국의 몰락》, 《유토피아》,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1》(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세계 역사학을 이끈 프랑스 아날 학파의 대표적 역사가 “역사학의 교황” 페르낭 브로델 20세기 프랑스에서는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 움직임과 함께 뤼시앵 페브르와 마르크 블로크가 1929년에 공동 창간한 학술지 「아날(Annales, 연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날 학파’가 탄생했다. 이들은 정치보다는 사회를, 개인보다는 집단을, 그리고 연대(年代)보다는 구조를 기본으로 역사를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르낭 브로델은 아날 학파의 제2세대 학자이자 대표적인 학자로, 아날 학파의 ‘새로운 역사’라는 시각을 심화하여 역사학의 영역을 경제사, 사회사로 확장시켰다. 브로델은 단편적인 역사보다는 인류의 역사 전체를 바라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그는 당시의 학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사람들의 일상생활, 즉 인구의 변화나 의식주, 사치품 등을 면밀히 연구했다. 수 세기에 걸친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한 그는 상업과 일상생활을 담은 방대한 고문서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수량화했다. 브로델은 작고 사소한 일들이 매일같이 되풀이되는 과정이 ‘지속되면서’ 단단한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사람들의 기본적인 삶의 모습과 그 한계를 규정하는 구조를 통해서 역사,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을 통찰한 그는 오늘날까지도 프랑스 역사학의 ‘대부’로 불린다. 15-18세기 산업화 이전 시대의 물질생활을 거시적인 차원에서 고찰한 기념비적 대작 세계 역사학을 이끈 대작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는 산업화 이전 시기의 인간 사회를 낱낱이 연구하여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는 책이다. 고문서와 팸플릿, 과거와 당대의 논문 등 방대한 자료를 수십 년에 걸쳐 깊이 연구한 끝에 나온 산물로, 세계사적인 사건들뿐 아니라 경제, 문화, 지리, 사회 등 다양한 영역들을 총체적으로 살피며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의 그 역동적인 흐름을 담아냈다. 제1권인 『일상생활의 구조』는 사물, 도구, 일상의 행위, 화폐, 도시 등 물질문화를 살펴보면서, 일상생활이 만든 문명의 틀을 관찰한다. 바로 이 물질문화의 기반 위에 행상인, 상인, 가게와 상점, 시장과 정기시와 같은 경제 활동이 솟아난다. 거대 회사들은 원격지 교역을 수행하고 거래소가 등장하여 국제 교역 활동을 담당한다. 제2권인 『교환의 세계』를 통해서는 ‘시장경제’와 ‘자본주의’라는 두 영역을 추적하면서, 제1권에서 다룬 물질문화의 위에서 역동하는 이 두 영역을 구조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시장경제와 자본주의는 서로 뒤섞이면서도 구분되고 대립하는데, 어떤 불평등이 이와 같은 이중성을 만드는지를 다룬다. 제3권인 『세계의 시간』에서는 자본주의적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도시들이 등장했다가 쇠퇴하는 역사의 흐름을 살펴본다. 베네치아, 안트베르펜, 제노바, 암스테르담 등의 도시가 차례로 주도권을 잡았으며, 프랑스와 영국에서 국민경제가 등장했고, 그후 영국이 산업혁명을 통해서 세계를 지배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이 책이 세세한 내용과 대담한 가설들로 가득하다는 데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이 책은 인간이 할 수 있는 끝없이 다양한 상업의 세계들을 보여준다. ― 조너선 스펜스, [뉴욕 타임스 북 리뷰(New York Times Book Review)] 저명한 프랑스의 역사가 페르낭 브로델은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입는지, 어디에 사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필수품과 사치품을 얻었는지를 연구함으로써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브로델은 역사의 큰 흐름이 어떻게 작은 부분으로부터 만들어졌는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 엘리자베스 그로스만, [새터데이 리뷰(Saturday Review)] 저자의 오래된 학식과 세련된 문체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 그리고 현대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유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책이다. ― [이코노미스트(Economist)] 페르낭 브로델은 ‘인간에 밀접한 역사’를 쓰고자 했다. 그는 혁명을 일으켰다. 그는 20세기의 고통을 발견의 땅으로 만들었다. ― [라 크루아(La Cro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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