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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 개론

종교사 개론

책 소개

엘리아데에게 인간은 무엇보다도 호모 렐리기오수스, 즉 종교적 인간으로 파악되었다. 집요한 연구와 인생의 고통스러운 역정을 거치면서 그에게 떠오른 이 인간형은 절대적 현실, 성(聖)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세계 속에서 독특한 존재 양상을 수용하는 인간이다. 이러한 바탕 위에 종교사가인 저자는 여러 민족의 신학, 신화, 제의관념 체계를 구성하는 구조와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포착하게 되고, 마침내「종교사 개론」을 출간함으로써 성(聖)과 상징과 종교현상의 내적 통일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와 방법론을 확립하기에 이른다. 성과 신화와 상징의 탐구를 축으로 하는 이 책에서 엘리아데가 사용한 방법론은 세 가지로 대별된다. 역사학적 방법론, 현상학적 방법론, 해석학적 방법론이 그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방법론은 인류 역사의 밑바닥으로 흐르는 성의 현존에 대한 이해를 위한 가장 훌륭한 방법론이자, 종교현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엘리아데 식의 눈금"일 것이다. 과연 그의 눈금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의 통로를 터주었고, 그의 저서는 인류학, 민족학뿐만 아니라 모든 인문과학이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과학적 성찰로서 여기게 되었다.

차례

개관 : 성(聖)의 구조와 형태 하늘 : 하늘의 신들, 하늘의 제의와 상징 태양과 태양 숭배 달과 달의 신비학 물과 물의 상징 성석(聖石) : 신적 현현, 표상, 형태 대지, 여성, 풍요 식물 : 재생의 상징과 제의 상징의 구조 결론

저자

미르치아 엘리아데Mircea Eliade
부쿠레슈티에서 출생하여 부쿠레슈티 대학에서 종교서와 철학을 공부한 뒤 시카고 대학에서 30여 년간 비교종교학 교수로 재직했다. 『샤머니즘』, 『종교사 개론』, 『세계종교사상사』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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