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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 생명의 비밀

DNA : 생명의 비밀

책 소개

이 책은 이중 나선 발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통합 계획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이 책의 출간과 동시에 텔레비전 시리즈, 멀티미디어 교재, 과학관 관람객을 위한 단편 영화, 웹사이트(DNAi.org)도 나왔다. 존 인스 센터는 이 책에 나오는 유전학 지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다양한 그림과 도표들을 제작했다. 저자인 제임스 D. 왓슨은 이중 나선 발견 시기의 과학계의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난해한 유전지식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차례

들어가는 말:생명의 비밀 제1장 유전학의 출발:멘델에서 히틀러까지 제2장 이중 나선:이것이 생명이다 제3장 부호 일기:DNA에서 생명으로 제4장 신과 놀이를 하다:DNA 주문 제작 제5장 DNA, 약, 달러:생명공학 제6장 식량을 둘러싼 논쟁:유전자 변형 농업 제7장 인간의 유전체:생명의 시나리오 제8장 유전체 읽기:행동의 진화 제9장 아프리카 기원설:DNA와 인류의 과거 제10장 유전자 지문:DNA가 법정에 선 날 제11장 유전자 사냥:인간 질병의 유전학 제12장 질병에 대한 도전:유전병의 치료와 예방 제13장 우리는 누구인가:천성 대 양육 맺음말:우리의 유전자와 우리의 미래

저자

제임스 D. 왓슨James D. Watson
1968년에서 1993년까지 뉴욕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의 소장으로 있었으며, 현재는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1989년부터 1992년까지 국립 보건 연구소 인간 유전체 연구 센터의 초대 소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와 영국 왕립 협회의 회원으로 있다. 미국 자유 훈장과 국립 과학 훈장을 받았으며, 1962년 프랜시스 크릭 및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앤드루 베리 Andrew Berry
앤드루 베리(Andrew Berry)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개체, 진화생물학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빅토리아 시대 생물학자인 앨프레드 러셀 월리스의 저술 모음집인 『무한한 열대(Infinite Tropics)』를 편찬하기도 했다.

역자

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빅 픽스》, 《질병 해방》, 《노화의 종말》, 《만들어진 신》, 《바디》, 《빅 히스토리》, 《생명이란 무엇인가》, 《수학의 위로》,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50년 전 당시 24세에 불과했던 제임스 D. 왓슨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탐구 여정이 시작되는 데에 한몫을 했다. 지금 그는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권위와 식견으로, 멘델의 정원에서부터 이중 나선을 거쳐 인간 유전체 서열 분석과 그 너머에 이르기까지, 유전자 혁명의 발전 과정을 최초로 하나하나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유전학의 드넓은 경관을 생생하게 펼쳐 보이는 왓슨의 설명은 그레고어 멘델이 처음으로 유전의 기본 법칙을 추론했을 때인 1866년보다 훨씬 이전, 고대인들이 “자식은 왜 어버이를 닮는가?”라는 환상적인 물음을 처음 제기했을 때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榮?유전학, 즉 생명의 본질 자체를 조작하는 능력으로 우리를 경악하게 하고 전율을 일으키게 하는 유전학은 1962년에 왓슨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DNA의 구조 발견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로 압축된 분자 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등장했다. DNA 분자의 아름다운 곡선이 바로 새로운 과학으로 나아가는 열쇠였던 것이다. 생명의 비밀이 화학적이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현대 유전학은 몇십 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길로 인류를 들어서게 했다. 왓슨은 일반 독자들에게 분자 수준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새로 등장하는 기술들을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는 DNA가 인류의 기원 그리고 집단과 개인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에 관한 우리의 지식을 얼마나 깊이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중 나선 이후 이루어진 모든 발전을 계속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의 통찰력으로, 그는 유전자 변형 식품에서부터 유전자 변형 아기에 이르기까지, 유전학이 순수 과학 분야였다가 동시에 거대한 사업 분야로도 변신하고 있는 모습과, 인간의 조건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시켰는지를 보여준다. 이제 그 분야는 인간의 조건을 개선하고 이 책에서 생생하게 드러나듯이 투자 환경을 개선하섦?위대한 정신과 위대한 자아가 착종하는 혼란스러운 세계가 되어 있다. 미래의 선택과 사회적 및 윤리적 의미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지금까지 발행된 과학책들 중 가장 성공한 것 중 하나인 『이중 나선』처럼 대담한 이야기로 가득한 제임스 D. 왓슨의 이 책보다 더 나은 안내서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자연의 경이를 보는 과학자의 경외심, 인본주의자의 깊은 인류애가 융합된 이 책은 에드워드 윌슨이 적절하게 평가했듯이 우리 시대의 과학적 서사시라고 할 만한 고전의 반열에 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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