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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더 빠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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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더 빠른 것

책 소개

포르투갈계의 젊은 물리학자 주앙 마게이주는 근대 물리학의 기초가 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세계 물리학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1905년을 ‘물리학의 기적의 해’라고까지 부를 정도로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신성시했던 물리학계에서 한 소장학자의 의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마게이주의 이론이 어느 정도 타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빛에 대한 연구의 일인자였던 아인슈타인은 ‘광속 불변의 법칙’을 설정하고, 어느 누가 재든지 빛의 속도는 항상 똑같으며, 그 무엇도 빛보다 빠를 수는 없다고 하였다. 이러한 빛의 속도가 일정하다는 특수 상대성 이론의 전체 가설과는 달리 빛의 속도가 변할 수도 있다는 ‘가변 광속 이론(VSL)’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조심스럽고도 설득력 있게 펴나가는 마게이주는 사실 아마추어 연구자나 이단자가 아닌 정통 물리학자이다. 가변 광속 이론은 현대 우주론에서 나타나는 문제, 특히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도입된 이론이다. 우주론은 빅뱅 이론으로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여전히 설명할 수 없는 측면들이 대기하고 있다. 마게이주는 자신의 가변 광속 이론으로서 이 문제들을 일거에 해결하려고 한다. 그는 우주 여행, 블랙홀, 시간 지연, 끈 이론 등에 대해서 나름대로 훌륭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견 역설적이며 꼬여 있는 가변 광속 이론은 아인슈타인이 궁극적으로 꿈꾸었던 대통일 이론을 가능하게 할지도 모른다.

차례

1. 아주 어리석은 짓 제1부 빛의 속도에 대한 이야기 2. 아인슈타인의 소의 꿈 3. 중력의 문제 4. 아인슈타인의 가장 큰 실수 5. 스핑크스 우주 6. 각성제를 먹은 신 제2부 광년 7. 축축한 겨울 아침에 8. 고아의 밤 9. 중년의 위기 10. 출판 전쟁 11. 아침 이후 12. 고소공포증 에필로그 : 빛보다 더 빠르게 감사의 글 역자의 글 인명 색인

저자

주앙 마게이주João Magueijo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 취득. 프린스턴 대학교 및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 방문 연구원 역임. 현재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이론물리학 교수.

역자

김성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물리학회 물리올림피아드위원회 위원장,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 회장 및 한국과학교육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단국대학교 응용물리학과 조교수,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방문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물리문제총론』,『과학, 삶, 미래』(공저),『지식의 이중주』(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시간과 공간에 관하여』, 『수리물리학』,『빛보다 더 빠른 것』,『시공간의 미래』 등이 있다. 이외에 블랙홀, 타임머신, 과학 교육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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