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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II

세계사 II

책 소개

학술적으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보통 독자들에게도 가장 널리 읽히는 “세계사” 선사시대부터 21세기 현재까지의 인류의 전체 역사를 다루는 통사 『세계사』는 1976년에 첫 출간된 이래로 즉각적인 호평을 받으며 40년 동안 개정을 거듭한 대표적인 세계사 통사이다. 미국과 영국의 많은 대학교들에서 교재로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널리 사랑받으며, 전 세계의 “세계사” 저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은 현대 영국 최고의 역사가로 알려진 J. M. 로버츠가 기틀을 세웠고, 그의 사후 제5판부터는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인 O. A. 베스타가 개정에 참여했다. 이번에 국내에 첫 소개되는 제6판은 최근의 세계 역사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증보하여 전면 개정해서 출간된 1555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이 책은 전체 세계사를 시대별로 다루면서, 세부적인 역사적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서술한다. 또한 미래에 상당한 유산들을 남기고 인류의 역사적 흐름을 바꾼 주요 역사적 과정들을 정리하고, 그 사건들의 역사적 의미를 예리한 시각으로 탁월하게 보여준다. 역사의 “일반적인 것, 주요한 것, 본질적인 것”을 핵심으로 다루겠다는 저자들의 목표에 충실하게, 이 책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의 역동적 측면을 담아냈다. 국내의 젊은 사학자 7명이 공동 번역하여 출간된 이 책 『세계사』는 학계에서 세계사를 가르치고 배우는 학자들과 학생들, 깊이 있는 세계의 역사를 알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 모두에게 완벽한 역사서이다.

차례

II권 차례 제5부 유럽 시대의 창조 1. 청제국과 무굴 제국 2. 새로운 종류의 사회 : 근대 초 유럽 3. 유럽의 권위와 그 도전자들 4. 강대국들의 신세계 5. 세계에 대한 유럽의 도전 6. 세계사의 새로운 형태 7. 신구(新舊) 사상들 제6부 거대한 가속 1. 장기적 변화 2. 혁명의 시대의 정치적 변화 3. 정치적 변화 : 새로운 유럽 4. 정치적 변화 : 앵글로-색슨 세계 5. 유럽의 전 세계적 헤게모니 6. 제국주의와 제국의 지배 7. 아시아의 변신 제7부 유럽 우위 시대의 종언 1. 체제에 가해지는 압박 2. 제1차 세계대전의 시대 3. 새로운 아시아 만들기 4. 오스만 제국이 남긴 유산과 서구에 있는 이슬람 영토 5. 제2차 세계대전 6. 탈식민지화와 냉전 제8부 현대 1. 과학혁명과 인지 2. 냉전기의 세계 3. 위기 그리고 데탕트 4. 시대의 종결 5. 시작과 끝 6. 전체 세계사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저자

J. M. 로버츠John Morris Roberts
대영제국 훈작사(CBE) 존 모리스 로버츠(John Morris Roberts)는 바스에서 태어나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교육받았다. 1976년 그가 『세계사』를 출간했을 때, 이 책은 즉시 놀랄 만한 업적으로 칭송받았다. 로버츠는 영국과 미국의 대학교들에서 가르쳤고, 1979년에 사우샘프턴 대학교의 부총장이 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옥스퍼드 대학교 머턴 칼리지의 특별 연구원이자 학생지도 교수였다. 1985년부터 1994년 은퇴할 때까지 머턴 칼리지의 학장을 역임했다. 로버츠의 주요 저작들은 『우파 측에서 본 파리 코뮌(The Paris Commune from the Right)』, 『서양의 승리(The Triumph of the West)』(이 책은 성공적인 TV 시리즈이기도 했다), 『유럽사(A History of Europe)』 그리고 『20세기 역사(Twentieth Century: A History of the World 1901-Present)』가 있다. 그는 2003년에 작고했다.
O. A. 베스타Odd Arne Westad
영국 학술원 특별회원(FBA) 오드 아르네 베스타(Odd Arne Westad)는 노르웨이에서 태어나서 오슬로 대학교와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교육받았다. 런던정경대학의 국제사 교수를 거쳐 현재 미국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근대와 현대 국제사 분야에서 현재까지 15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그중 『글로벌 냉전(The Global Cold War)』은 밴크로프트 상을 수상했고, 『결정적인 충돌들(Decisive Encounters)』은 중국 내전 역사에 표준적인 저술로 평가받았다. 그는 또한 『케임브리지 냉전사(Cambridge History of the Cold War)』의 공동 편집자였다. 그의 가장 최신 저작은 『잠 못 이루는 제국 : 1750년 이후의 중국과 세계(Restless Empire: China and the World since 1750)』이다.

역자

노경덕 외
권윤경(權倫?)/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시카고 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창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근대 프랑스사 전공으로 주로 프랑스 식민주의, 대서양 노예제와 노예제 폐지운동, 아이티 혁명, 인종주의, 기억의 정치, 탈식민주의 등을 연구하고 있다. France’s Lost Empires(2011), Abolitionist Places (2013), 『세계 각국의 역사 논쟁』(2014) 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프랑스사 연구』, 『서양사론』, 『사회와 역사』 등의 학술잡지에 수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노경덕(盧璟德)/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시카고 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초교육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련 정치사, 냉전사 그리고 사회주의 사상사를 전공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Rethinking the Varga Controversy, 1941-1953,” ?스탈린 시대 소련의 대외관계, 1926-1953: 해석사?, ?냉전사와 소련연구? 등이 있다. 박재욱(朴在旭)/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대 그리스사 전공으로, 특히 스타르타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번역서로 『고대 그리스, 그리스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사』(공역), 『투퀴디데스, 역사를 다시 쓰다』 등이 있다. 윤영휘(尹泳輝)/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영국 워릭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The Spread of Antislavery Sentiment through Proslavery Tracts in the Transatlantic Evangelical Community, 1740s-1770s”(2012년도 미국교회사협회 Sidney E. Mead Prize 수상 논문) 외 다수가 있으며, 번역서로 『국가와 기억』(공역)이 있다. 이미미(李美薇)/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회과교육 역사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조교수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Promoting Historical Thinking Using the Explicit Reasoning Text”, ?교사의 지식, 왜 중요한가: 역사 교사 양성과 재교육에 있어서의 지식 문제 고찰?, ?역사 속 소수자 수업,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등이 있다. 이정하(李正夏)/한림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시카고 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와 성신여대에 출강중이다. 소련 군사사를 전공하고 있다. 논문으로 ?K.E. 보로쉴로프와 적군(赤軍) 기병대: 기술결정론에 대한 반론?이 있다. 최용(崔龍)/부산대학교 국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이고 소재)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런던정경대학의 국제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강사로 재직 중이다. “The First Nuclear Crisis in Korean Peninsula, 1976-77”, “Re-thinking Normalization between the ROK and PRC in the Early 1990s: The South Korean Perspective” 등의 논문이 있다.

출판사 리뷰

로버츠와 베스타는 개별 사건들의 나열보다는, 문명사의 큰 흐름과 과정에 더욱 방점을 두었으며, 이를 일반론적 수준에서 논의하는 데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그들은 또한 본서의 지면에 세계사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수많은 구체적인 연구 성과들, 이견들, 그리고 논쟁들을 녹여냈다. 놀라운 것은 이것들을 때로는 간단한 어구를 포함시키는 방식을 통해서, 또는 심지어는 부사어 하나의 사용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저자들의 학문적 역량이다. 그리고 로버츠와 베스타는 전체 세계문명의 역사를 아우르면서 그것을 일관되고, 때로는 꽤 주관적이며 논쟁을 유발할 만한 관점을 가지고 재해석했다. 이런 의미에서 본서가 교양 대중을 위한 단순한 세계사 교과서 이상의 수준에 있다는 점은 명백하다. 본서는 세계사에 입문하려는 이들뿐만 아니라, 이미 인류 문명의 역사에 대해서 상당 정도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믿는 독자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본서는 대학 학부의 교재나 일반 독자들의 교양서로서도 기능할 수 있지만, 그 학문적 수준으로 볼 때 전문 학자나 교사, 또는 역사 관련 업종에 종사하거나 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큰 통찰력과 지식을 전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역자 후기”에서 “걸출한 학문의 폭과 예리한 판단들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들 중에서 이 책보다 나은 것은 없다” -조너선 섬션, Sunday Telegraph “재미있으면서도 동시에 학문적인……일관되게 몰입하게 만드는 만큼 도전적인 책이기도 하다” -크리스토퍼 히버트 “엄청나게 거대한 업적” -A. J. P. 테일러 “빛나는 책……지금까지 쓰인 세계사 중에서 가장 탁월하다” -J. H. 플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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