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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News

2025.05.15

오에 겐자부로 에세이, <나의 나무 아래서>와 <새로운 사람에게>의 제2판이 출간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일본의 양심적인 지식인이라 불리는 오에 겐자부로의 에세이, 『나의 나무 아래서』와 『새로운 사람에게』의 리커버판이 출간되었습니다. ⁎⁎⁎ 『나의 나무 아래서』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그 대답을 하기 위해서 나는 길고 긴 이야기를 하는 대신 소설을 써왔던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고향의 특별한 장소였던 울창한 숲을 추억하며 자연과 인간, 삶과 배움의 의미를 성찰하는 오롯한 시선. 『새로운 사람에게』 “자기가 사는 사회와 세계를 생각하는 사람. 역사에 대해서도 또 현재에 대해서도 자기만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 전쟁과 폭력, 차별과 소외의 현대사를 통과해온 저자가 앞으로의 모든 인류가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는 아름다운 호소. ⁎⁎⁎ 이 두 권의 책은 고통과 모순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던 거장의 삶, 그리고 세계를 향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표지와 세련된 양장본으로 돌아온 『나의 나무 아래서』와 『새로운 사람에게』은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8

<수학 지능>, <깊은 시간으로부터>가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202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까치글방의 도서, 『수학 지능』과 『깊은 시간으로부터』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더 많은 독자 여러분께 이 도서들이 닿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자연과학〉 분과 총평과 함께 이 책들을 소개합니다. 『수학 지능』, 주나이드 무빈 AI는 황금빛 미래인가, 인류를 삼킬 괴물인가! AI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AI의 위험성은 피하고 잠재력은 활용하는 "인간의 7가지 수학 지능"의 힘을 소개하는 책. "올해는 노벨과학상 수상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 및 응용 과학이라 여겨졌던 인공지능의 이론정립에 물리학상이 수여되었고, 이를 이용한 응용분야에서 역시 화학상이 수여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이제 자연과학의 이해의 범주가 점차 확장되어 자연과학의 연구와 해석, 조망이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다시 말하면, 인간의 지적 이해의 범주가 과거 경험이나 활자를 통해 얻어진 전통적 틀에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 〈자연과학〉 분과 총평 중에서 『깊은 시간으로부터』, 헬렌 고든 인간의 시간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지구의 시간, "깊은 시간"을 찾아가는 아름답고도 섬세한 지질학 여행.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맴돌고 있는 "이전" 세계를 마주하며, 지금의 인류는 어떤 흔적을 남기게 될지 돌아보게 하는 책. "올해 상정 도서들에서 다룬 주제는 지구과학 분야 중에서도 우리 시대가 맞이한 기후위기와 우주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천문과학 등을 주제로 한 도서들이 돋보였다. 최근 수년 이내에 발생한 극심한 날씨 변화와 그에 따르는 기후 재해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자연 환경 보호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한 르포 형식의 에세이, 과학자로서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교양과학서, 각국 정부와 국제 기구 등의 기후 정책이 일반 시민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등 다채로운 접근의 도서들이 다수 있다." ― 〈자연과학〉 분과 총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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